고감도 업그레이드 본격화…가격대 5~40% 상향겨울물량 대폭 확대 ‘부츠류 인기예상’
올추동 살롱제화업계에선 ‘섹시 엘레강스’의 트렌드 흐름에 따른 하이힐의 물량증가와 전반적으로 5-40%정도의 가격상승이 특징이다.
또한 의류와 함께 블캑컬러가 강세를 이루고 있으며, 카멜에서 브라운계통의 컬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올겨울에는 특히 다양한 길이의 부츠류도 등장하고 있으며, 겨울이 길고 추워지는 만큼 부츠류의 인기가 예상되어 다양한 스타일의 대대적인 물량확대를 진행중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도 부츠류의 물량을 증가시켰으며, 기존의 출하시즌보다 빨리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별로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현재는 보완작업에 들어가거나 제품을 수정하는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더불어 브랜드 네임과 로고를 활용한 골드장식과 자카드소재로 럭셔리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도 살롱업계는 아직까지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도 패션감각을 지닌 소비자들의 빠른 증가율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살롱업계가 기대된다고 한 업계관계자는 설명했다.
따라서 브랜드별로 자신의 컨셉을 유지하고, 차별화된 제품의 디자인과 상품구성, 마케팅력 보강등으로 새로운 마켓문화를 창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살롱업계에서의 마케팅 작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살롱업계에서도 스타마케팅으로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
그리고 잡지나 패션매체에 협찬, 홍보활동도 가속화하고 있어 차별화된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만족을 위한 자체노력으로 주문시 납기일을 최소화하고, 확실한 A/S 보장등 발빠른 기동력을 기반으로한 서비스정신도 향상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추동에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앞세워 제품력을 보강해 매니아를 육성, 기존의 카피문화에서 벗어나려는 살롱업계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히트아이템경향
이번 F/W에는 패션전반에 흐르고 있는 블랙컬러의 유행과 더불어 다양한 느낌의 블랙이 대표적 메인컬러로 등장하고, 카멜과 브라운컬러 또한 트렌드 컬러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고급 수입소재사용으로 가격상승이 예상되고있으며, 탄력성이 있는 가죽과 카프같은 부드러운 가죽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추동 가장 두드러지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새로운 길이의 부츠류.
‘구찌’, ‘페라가모’등의 해외유명 디자이너컬렉션에서 등장하고 있는 무릎길이와 무릎을 덮는 부츠가 올겨울 히트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이러한 길이의 물량을 증가시킨 상태지만, 체형이 다른 국내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고, 새로운 라인을 개발하는등 조심스러운 작업을 진행하고있는 추세다.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활동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스판소재를 사용하거나, 끈장식을 이용하는등 다양한 제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단화와 앵클부츠의 중간길이의 복숭아뼈선까지 올라오는 처커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살롱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조이리츠’는 블랙부츠가 히트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고있으며, 밀리터리 스타일과 함께 셔링, 파이핑등의 디테일을 가미시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귀족주의를 내세우고있는 ‘닥스’는 남화와 여화 모두 캐주얼 라인이 호응을 얻고있으며, 모던한 스타일의 단화 구매율도 높아지고있는 추세다.
또한 ‘오토콜렉션’은 소프트한 가죽과 자카드소재와 블랙, 카멜, 카키, 브라운컬러의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금색버클장식으로 럭셔리를 강조한 슈즈도 메인 아이템이다.
‘미소페’도 골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과 사슴피, 카프소재를 활용한 슈즈를 출시했다.
특히 입체적 느낌의 패턴을 이용한 제품으로 디자인 차별화를 선언, 매출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물량 & 가격정책
패션잡화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살롱화 업계에는 그만큼의 물량을 증가시키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3cm이상의 굽을 가진 제품의 증가가 주목되고있으며 부츠도 전년대비 30%까지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별 고급화 정책으로 이태리 수입소재사용이 증가하고, 브랜드 밸류를 높이기 위한 최고급의 장식을 선호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어 가격대도 5-20%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탠디’는 단화와 5cm이상의 굽을 10% 증가시켰으며, 앵클부츠는 15%정도 물량을 확대시켰다. 더불어 단화와 부츠등 전제품의 가격을 7-16%상향조정했다.
‘엘리자벳’도 단화는 20%, 5cm이상의 굽은 40%까지 확대시켰으며, 부츠류는 전년대비 30%늘려 기획했으며, 가격저항에 따른 제품력 보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하반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카메오’는 전 물량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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