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미·전문성 압도적…골프웨어시장 활기
‘엘르골프’, ‘아다바트’, ‘보그너’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내년 S/S를 겨냥, 신규 런칭함에 따라 골프웨어 시장이 다소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올 하반기 런칭한 ‘빈폴골프’ ,‘오일릴리골프’, ‘테일러 메이드’에 비해 수적으로는 내년 신규 브랜드들이 비슷한 양상이나 질적으로는 신선하다는 것이 업계 평이다.
‘빈폴골프’, ‘오일릴리골프’, ‘테일러메이드’ 등이 기존 브랜드의 서브로서 인지도는 높으나 신선함이나 골프웨어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반면 런칭을 준비중인 브랜드들의 경우 골프웨어로서의 전문성이 세계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것.
nSF의 ‘엘르골프’의 경우, 탄탄한 인력과 마케팅력으로 어느정도 업계에서 상품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직진출한 한국월드패션의 ‘아다바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캐릭터 골프웨어로서의 인지도가 높은 편.
독일의 명품 브랜드 ‘보그너’는 살롱화 전문업체인 소다가 골프웨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별도법인 보그인터내셔널을 설립, ‘보그너’ 본사와 수입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보그인터내셔널은 ‘보그너’社와 일부 직수입 조건으로 5년간 라이센스를 체결, 3년씩 2회 연장 가능하도록 했다.
상품구성은 직수입 제품이 전체 물량 중 45%이며 나머지는 라이센스로 진행된다는 것.
롯데, 현대, 신세계 주요 백화점 관계자들은 아직 골프웨어의 내년 MD개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지는 않았으나 올 하반기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들의 입점을 적극 검토한다고 전했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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