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태승,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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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제품개발로 시장경쟁력 최우선
임오년 새해를 맞이해 먼저 우리 섬유직물 수출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과 업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섬유직물류 수출은 매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해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최대의 경기 불황이라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신소재 개발 및 핵심 기술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된 차별화 상품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입니다. 이에 우리 조합에서는 2002년도 섬유직물류 수출증대를 위해 우선 정보조사 사업을 확대해 해외의 진출업체, 통신원, 에이전트 및 섬유 유관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시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수입국의 반덤핑제소, 세이프가드 조치 등 수입규제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섬유직물류 전시회, 박람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을 확대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대구 등 섬유산지와의 생산과 마케팅간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 섬유인들이 단합해 수출증대는 물론 섬유 선진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임오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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