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대문 수출 30% 감소
남·동대문 수출 30% 감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월드컵특수 등 전년비 10% 증가 전망
남·동대문시장 수출은 지난해 30% 감소된 11억불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월드컵 특수등에 힘입어 작년대비 10%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역협회의 동대문 외국인 구매안내소는 중국의 경쟁력 제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하락, 국내 섬유산업 약화등을 이유로 지난해 바이어 구매액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했지만 올해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상승, 월드컵 특수, 수출 저변 확대등에 힘입어 내방 바이어 및 구매액이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수출 감소가 이뤄진 것은 외부적으로 일본, 러시아, 대만, 중국의 경기가 부진했으며 상대적으로 중국, 동남아시아의 경공업제품의 품질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으며 내부적으로는 디자인 개발 소홀, 품질관리 미흡, 소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주된 이유로 판단했다. 올해는 기회요인과 함께 엔화가치 약세와 남·동대문시장의 인건비상승 및 생산기반 약화가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한편 동대문구매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은 9·11테러사태 이후 급격히 감소했으며 일본과 중동인의 내방감소가 두드러지면서 전년에 비해 약 22%가량 줄어든 2,829명에 그쳤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