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S/S 빅히트는 데님’ 유·아동복 업계가 올해 최대 트렌드인 데님 비중을 강화시키며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순면, 니트 위주 아이템을 구성했던 유아복에서도 데님 룩킹을 살린 소재, 면 소재와의 믹싱을 통해 데님을 부각시켰다. ‘톰키드’, ‘캔키즈’ 등의 아동복들은 데님 라인을 전년대비 평균 10%이상 확대했으며 특히 올 봄부터 리뉴얼을 단행한 ‘삐삐’는 스포티브 캐주얼을 주축으로 데님라인이 30%를 차지한다. 또 유아복 ‘베이비헤로스’ ‘베이비부’ ‘엘르뿌뽕’ 등에서도 데님 소재를 적절히 믹스해 새로운 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성도의 ‘톰키드’는 진 그룹을 대거 보강했다. 20%를 구성하는 데님군은 이미 봄 신상품에서도 블랙진과 정통진이 반응 호조를 보이며 리오더를 준비하고 있다. 큐빅, 프린팅, 펄 진 등 캐릭터를 강화한 제품들이 특히 인기다. ‘톰키드’는 여름 상품에도 펑키하고 쉬크한 데님을 강조했다. 화이트 워싱 데님, 8부 통팬츠, 프릴 장식을 가미시킨 스타일 등 럭셔리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포티브 캐주얼로 리뉴얼한 ‘삐삐’는 액티브라인, 데님라인, 어번스포티브 라인으로 구분되며 그 중 데님라인을 30%로 가져간다. 로우 데님, TINTED & WASHED 컬러를 강조한 제품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추구한다. 유아복 ‘베이비헤로스’는 1월 상품으로 데님과 코튼 소재의 크로스 코디를 제안했다. 데님소재의 팬츠, 점퍼 스커트, 점퍼, 티셔츠, 우주복, 모자, 배낭 등을 기획해 베이지, 레드 컬러의 믹싱 코디로 모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헤로스 진 우주복의 경우 안감에 면소재를 덧붙여 기능성과 실용성을 가미시켰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