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화이트데이등 내달까지 고객몰이
‘커플 특수를 잡아라’
최근 캐주얼 업계는 2월 설날 전후부터 화이트데이로 이어지는 3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커플 특수를 공략하고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 발렌타인과 화이트 데이등 새로운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캐주얼 업계에서도 새로운 특수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발렌타인, 화이트 데이에 커플룩등 선물 상품의 매출이 일고 있다. 이에 대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새로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매장에서는 다양한 커플룩을 제안, 입점 고객에게 초콜렛을 증정하거나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분위기를 고조시켜 매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고.
또한 선물용으로 일시적인 초콜릿이나 사탕보다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젊은층들의 의류 및 패션소품에 관한 구매율과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와도 맞물려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캐주얼 업계는 남은 화이트 데이까지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제안함으로서 신상품 판매 및 매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BJ’는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3월 14일까지 ‘Sweet Love’ 행사를 진행,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온라인 회원가입시 이코인 증정, 행사응모시 커플티 증정등으로 젊은 고객흡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14일 당일 구매고객에게 초콜릿을 증정한 ‘아이겐포스트’는 고객의 호응과 선호도가 높아 화이트데이 전후의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급 커플시계를 마련한 ‘북’은 화이트데이에는 저렴하고 다양한 커플티셔츠를 제안, 매출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