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평균 10% 확대 ‘스포티브·기능성·복고’스타일 인기
캐주얼 업계가 트렌드 상품의 비중 강화로 올 여름 승부한다.
관련 업계는 예전보다 트렌드성의 물량을 10% 이상 확대하거나 기능성, 스포티브, 복고 스타일을 대거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나섰다.
기존에 캐주얼 브랜드에서 선보여지지 않던 스타일, 장식, 소재등을 사용, 신선함을 적극 부여하고 있는 것.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트렌디 상품들로 매출 확대뿐 아니라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노리며 올여름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 한 관계자는 “기존에 베이직 상품을 출시하던 ‘지오다노’를 비롯해 다른 캐주얼 브랜드들이 트렌드성이 가미된 스타일을 출시하고 있으며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티브하면서 복고적인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있다.”고 설명했다.
‘후아유’는 트렌드 상품 비중을 지난해 60%에서 10% 확대한 70%로 구성했다. 베이직 상품 판매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화려한 핫피스 장식물, 그래픽 티셔츠등의 트렌드 상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구 모티브의 스포티브 라인, 60-70년대 복고 스타일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기능성 E-FUNCTION진을 히트 아이템으로 꼽고있는 ‘에드윈’은 올 여름 트렌드 아이템의 구성을 더욱 다양화하면서 영캐주얼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을 강화한다. 스판소재 티셔츠와 나염물, 핫피스를 사용, 실루엣을 강조하는 아이템등을 지속적으로 스팟 생산할 예정이다.
‘리트머스’는 쿨맥스 원사를 사용, 땀흡수 효과가 뛰어난 스포티브하면서 기능적인 아이템을 출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상품에는 기존 이지 캐주얼 보다 감도있는 컬러를 사용하면서 5월까지 스팟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데이’ 또한 여성전용상품에서의 다양한 트렌드 상품을 도입, 기존의 5%정도였던 비율을 10-15%까지 확대하면서 여름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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