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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생용가방 업체들의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각 업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는 올 3
월까지 대학 새내기를 비롯,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통해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기존 가방업체들이 즐겨 사용한 세일이 더 이상
메리트가 없다는 점을 감안, 세일보다는 경품이나 장학
금을 제공해 고객들의 실질적 구매욕을 부추기고 있다.
가나안(대표 염태순)은 「아이찜(aizim)」 1주년 탄생기
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장학금타기 대축제」
를 통해 매출이 증대됐으며 옥소니아(대표 박종섭)가
전개하는 「클럽 더 박스(Club The Box)」가 마티즈
경품행사를 통해 10%가량 매출 상승효과를 얻었다.
특히 「클럽 더 박스」는 지난해 8월부터 매출의 5%를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기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후
30%이상 매출이 상승됐다.
이외에 「헝키도리(Hunky Dory)」의 가원(대표 류시
문)이 이달중으로 축제를 비롯한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 성수기를 맞은 각 업체들의 신
규고객 유치노력이 갈수록 뜨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