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업계, 여름트레이닝복 인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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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즘’ 월드컵 대특수 노린다스트라이프·래글런등 메인테마
캐주얼 업계가 올해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스포티즘’을 적극 반영, 패션리더층 공략에 나섰다. 젊은이들의 명소로 유명한 명동, 압구정, 신촌, 대학로 주변의 매장은 이미 핫썸머 신상품으로 스포티 물결이다. 이지 캐주얼 업계가 히트아이템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새로운 분위기의 스포츠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 없던 트레이닝 복과 상,하의 셋업물등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기본 티셔츠와 데님, 면바지에도 스트라이프 디테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스포츠 특수를 겨냥한 것. TV와 다양한 패션매체 비주얼도 스트라이프 무늬의 아이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단연 스포티브를 가미한 캐주얼을 단연 히트 상품으로 꼽고 있다. 운동, 레져, 헬스등 여름 특수를 겨냥, 저렴한 가격을 주무기로 트레이닝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베이직한 캐주얼이지만 스트라이프 무늬로 활동성을 느낄수 있으며 트렌드를 받아들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는 한 소비자의 설명만큼 스포티 캐주얼은 이제 일상생활로 적극 다가서고 있다. 이달 초 트레이닝 반바지를 선보여 완판을 기록한 ‘후아유’는 현재 리오더를 진행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스트라이프 무늬의 스커트와 셋업물, 반바지등 다양한 스포티 캐주얼을 제안했다. “최근 기능복과 평상복이 결합된 스포티 캐주얼이 인기가 높으며 올여름 지속적인 스포티 컨셉의 아이템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지난주부터 7부여성 트레이닝 캐주얼을 선보인 ‘TBJ’는 트렌드인 스포티즘을 가미한 남, 여 트레이닝 팬츠와 축구모티브의 스트라이프 티셔츠 출시로 여름 상품 판매에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아이겐포스트’는 티셔츠에 다양한 스트라이프 무늬를 활용하거나 래글런소매의 스포티한 여름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동참하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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