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골프웨어 ‘시장 재편’ 확대일로브랜드간 시장 사수·선점전 치열C.F방영·가두점확보…규모
『중가 골프웨어 시장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보다 풍성해지고 확대된다.
기존의 중가 골프웨어 시장은 마케팅보다는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지속적으로 마켓을 확대해가는 경향이 높았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턴 중견 패션 업체가 중가 골프웨어 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으며 반면 기존 업체들의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 사수 및 선점을 계획하고 있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대리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업체들이 주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을 준비 중이서 골프웨어 로드샵이 활성화되고 업체간의 중심 상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층 볼거리가 풍부해지고 내실이 다져져가고 있는 중가 골프웨어 시장에서의 브랜드들의 치밀한 전략을 살펴보자.』
중가 골프웨어 시장이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과 기존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재편과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지금까지 중가 골프웨어 업체들은 자본력이 막강한 ‘인디안’ ‘PAT’ 등의 타운캐주얼웨어 브랜드들에 비해 인지도와 가두점 매장 수에서 약세를 보여 왔으나 하반기에는 전면적으로 상황을 역전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올포유’는 C.F 방영을 계속적으로 시행함으로서 인지도와 매출상승을 도모하며 ‘트레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C.F 방영을 시작한다.
또한 뒤늦게 시장에 가세한 ‘팜스프링’도 가두점을 적극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마련 중이다.
한편 ‘임페리얼’ ‘크로커다일’ 등의 중견 업체들도 골프웨어 시장의 니치마켓을 전격 공략한다는 입장이어서 한층 다양해지고 치열해진 양상을 띨 전망이다.
따라서 이제 중가 골프웨어 시장은 마이너가 아닌 메이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즉 지금까지 캐주얼이나 타운웨어 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면 이제 스트리트 패션을 주도하는 역할을 자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선발 브랜드, 시장을 탈환한다!
‘올포유’ ‘트레비스’ ‘팜스프링’ 등의 기존 브랜드들은 인지도 상승이 곧 시장 선점을 위한 초석이라는 데 뜻을 같이한다.
특히 로드샵의 경우, 인지도가 곧 입접고객 수와 즉결되고 매출로 연결된다는 얘기다. 또한 중심 상권의 대리점 오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퀄리티 못지 않게 인지도도 중요하다.
▲중가 골프웨어로선 처음으로 스타마케팅 및 C.F방영 등을 실시함으로서 화제를 몰고 왔던 ‘올포유’가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1년 전속 계약을 맺은 윤혜영씨와 김성택씨로 C.F 및 카다로그 촬영을 진행함으로서 브랜드에 대한 연속성을 가지면서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요 상권내 상권내 입지를 강화, 소비자 접근도를 높인다. 올해를 ‘안정·성장의 해’로 설정한 ‘올포유’는 제품은 퀄리티 높이기에 주력하는 한편 유통망은 효율성 위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올포유’는 주요 상권 위주로만 매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약 60여개의 매장을 진행하고자 한다.
인지도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는 ‘올포유’는 더욱 높은 퀄리티와 패션성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 F/W에 내추럴과 로맨틱, 클래식을 중심으로 중저가 골프웨어로서 볼 수 없었던 고감도를 제공한다.
또한 ‘올포유’는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타 부분에 비해 고객 사은 이벤트 및 판촉이 저조한 데에 착안해 이벤트 활성화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트레비스’는 인지도 확산과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8월부터 C.F 방영을 준비 중이며 다각적인 면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MBC, KBS, SBS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 주 4-5회 노출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6개월간 지속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라디오와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현재 계획으로는 ‘트레비스’는 약 2년간 C.F 방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오성어패럴은 높은 제품력으로 탄탄히 성장해 온 만큼 이제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시기라는 판단.
유통망은 하반기엔 중심상권 위주로만 10개 정도 매장을 추가 오픈함으로서 40개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대리점들의 상권과 이익 보호를 위해 계획적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현재 하반기 추가 오픈 매장이 거의 확정된 상태. 내년 상반기엔 54개, 하반기엔 64개의 매장 전개가 목표다.
‘트레비스’는 하반기 대리점 매출은 월평균 4,500-5,000만원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제품력과 C.F방영시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판촉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위치와 인테리어가 B급인 매장을 정리함으로서 브랜드 이미지 및 매장 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따라서 기존 브랜드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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