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재정립 발판마련내부 인프라·컨셉 정리…내년 신규사업 확대‘보아’ 기용…이미지 변
디데이(대표 권기범)의 ‘디데이’가 유니섹스 캐주얼브랜드로 안착하기 위한 신경영전략을 구상, 이번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체적인 상품 재정비와 내부시스템, 유통망 관리에 들어간다.
캐주얼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한뒤 괄목할 만한 성장궤도를 달리고 있는 ‘디데이’는 이달까지 20여개의 매장 리뉴얼과 함께 40여개의 매장과 년말까지 15-20여개의 매장이 추가오픈되는등 확고한 영업력을 과시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향후 200여개를 목표로하는 볼륨 브랜드인만큼 대중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품과 컨셉을 재정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F/W ‘보아’와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모델로 내세워 이미지 변신을 적극 알리고 있는 ‘디데이’는 고감도 캐주얼라인을 보강하면서 매장과 상품, 이미지등 전반적인 분위기에 통일성을 심어주고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김억대 본부장은 “이번 하반기는 ‘디데이’라는 유니섹스 캐주얼로 롱런하기 위한 이미지를 다지는 기간으로 설정했으며 업계내 확고한 자리매김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올년말까지 모든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한편 내년 S/S 출범하는 아동복사업을 본격화하고 스포츠 캐주얼등 신규 프로젝트를 가시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F/W 기존 베이직 상품과 함께 고감도 라인 보강, 트렌드 반영물을 확대하면서 가죽등 하이퀄리티의 고가제품도 마련했으며 이러한 제품들도 타캐주얼 브랜드보다는 10-20%까지 저렴한 가격대를 제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육성과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본사의 배수정책과 상품생산의 거품과 절차를 줄여나가고 있는 ‘디데이’는 올겨울 각 부서별 인력과 시스템을 보강,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브랜드 경영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전사적 의식을 바탕으로 ‘디데이’의 현재 위치, 나아가야할 방향등을 재정립, 개선점을 찾아극복하는등 발전적인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김본부장은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안양에 70평 매장을 오픈한 ‘디데이’는 지속적인 중대형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만큼 VMD와 이미지 관리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더욱 활발한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