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에프코리아, 전국 12개 대리점서 출시
남성복 ‘런던포그’를 전개하고 있는 엘엔에프코리아(대표 황정악)가 이번S/S부터 여성캐주얼을 전국 12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신사정장에서 출발해 캐주얼웨어런칭까지 ‘토틀화’ 또는 각각 ‘독립매장’구성으로 백화점가 및 가두점영업에 있어 차별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엘엔에프코리아는 이번시즌부터 대리점활성화를 위해 여성캐주얼 ‘런던포그’로 원스톱쇼핑을 가능케 할것이 기대된다.
‘런던포그’여성복은 기존 ‘런던포그캐주얼’의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와 일맥상통한 컨셉으로 단품중심의 여성타운캐주얼로 전개한다.
엘엔에프코리아는 여성복전문업체와 조인해 기획과 생산등 100% 아웃소싱을 통해 여성복을 위탁판매형식으로 전국 12개 대리점에서 전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초두물량은 점당 300피스 정도이나 1주단위로 반응을 체크해 신속하게 QR로 움직일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복매장을 찾는 상당수의 고객들이 주부층이나 여성임을 감안할 때 브랜드밸류에 걸맞는 여성복의 토틀전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석된다.
단지 남성복업체가 여성복을 런칭할 경우 노하우부족과 별도팀구성에 따른 비용부담이 크다는 난관이 있으나 엘엔에프코리아는 아웃소싱으로 이를 해결하고 대리점주들의 판매활성화에 초점을 둔 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엘엔에프코리아는 최근 한일합섬과 크레송의 남성복 워모등에서의 경력을 축적한 고미경씨를 실장으로 영입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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