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도 캐주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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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발랄함 내세운 디자인 인기
골프업계가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 4월, 섹시함과 발랄한 캐주얼을 내세우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가볍고 내추럴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약간의 트렌드를 가미한 캐릭터성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레드, 엘로우, 핑크, 블루 등의 밝은 컬러와 아쿠아 블루, 인디언 핑크 등의 다채로운 컬러를 내세워 새로움으로 어필하고 있다. S/S는 골프 웨어로서의 주 기능인 활동성과 편안함, 실용성을 중심으로 패션을 가미하기 위한 디자인을 강화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스윙과 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소재는 면을 사용해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도록 했으며, 지나치게 타이트하지 않도록 사이즈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올해는 면에 스트래치가 가미된 소재와 린넨, 섀틴, 시폰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해 기능성과 함께 패션을 강조함과 동시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일반복의 느낌을 강화했다. 또한 원색의 다양한 컬러도 올 봄 두드러진 특징. 흔히 사용되던 대표적인 봄 색상인 파스텔톤 뿐만 아니라 오렌지, 옐로우, 아쿠아 펑키 핑크, 블루까지 다양해졌다. 핑크 스카이 블루와 레몬 옐로우 등의 파스텔톤과 아쿠아 블루, 인디언 핑크 등은 피부색에 맞게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골프업계는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한편 스타마케팅과 이벤트, 사은품 증정 등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현지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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