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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물산(대표 권영택)은 「한국 고유의 트래디셔널 明品을
만든다」라는 기업모토를 가지고 98년을 「비꼴리끄」 정착
의 해로 삼아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유럽피안 마인드의 브리티쉬 트래디셔널 캐주얼 「비꼴리끄
」는 신상품과 기존 아이템과의 크로스코디가 가능하다는 순
수 의미의 트래디셔널 장점을 최대한 살려 최근 지속적인 성
장을 보이고 있다.
올 IMF 상황을 맞아 효율관리를 관건으로 기업 재정비를 마
친 신형물산은 영업부와 기획팀의 책임경영제를 마련하고 기
획, 생산, 판매 루트를 총괄하는 전산 시스템을 활성화 시켰
다.
또 물류 비용 절감 효과와 고객 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한
신형의 노력으로 30억원을 투자해 기계설비 자동화를 이룬 1
천5백여평의 곤지암 물류센터를 이달부터 정상 가동하고 있
다.
『기업 정착을 위한 베이스를 모두 갖추고자 했던 오랜 숙원
이 이루어져 매우 기쁩니다.
빈틈없는 사전준비와 획기적인 상품 회전을 영업 포인트로
외형 신장은 물론, 효율 신장세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
권영택 사장은 기업을 유기체로 인식,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
는 순발력과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나가는 지구력을 배양하고
있는 「비꼴리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비꼴리끄」만의 차별점으로는 경쟁브랜드보다 타겟 에이지
가 높다는 점을 활용해 고정, 단골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
으며 이를 소화하기 위해 사이즈 스펙을 넓게 두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단품 아이템의 구비로 크로스코디가 가능하며 타브랜드보
다 니트 비중이 높아 상품 고급화를 추진할 수 있다.
영업부는 월별기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스템과 더불어
리오더에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스팟기획을 늘여 정상판
매 60%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재고 누진율을 25% 미만
으로 최소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비꼴리끄」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올 봄부터
판촉전을 강화, 철처한 시장조사와 상품분석 내용을 반영하
고 있으며 봄신상품 가격 10% 하향조정으로 경쟁력을 제고
시키는 노력도 보였다.
권영택 사장은 상품의 하이-퀄리티 유지와 더불어 기업의 미
래를 좌우하는 것은 인재라고 판단, 전문인력을 재배치시키
고 현업 종사자의 자질 함양을 위해 전산 시스템을 적극 활
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21세기를 대비하는 패션社의 면모를 갖
추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올해는 특히 明品을 추구
하는 「비꼴리끄」를 국내 의류시장에 안착시키는 해로 설정
하고 있습니다.』
「비꼴리끄」는 올해 수익성 위주의 점포를 엄선해 대리점 2
개를 포함한 25개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정상매출 1백13
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