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주니어 조닝 겨냥
롯데상사(대표 백효용)가 올 F/W 아동복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패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롯데상사는 이번 추동 일본 아동복 브랜드 2~3개 브랜드를 수입, 전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올 S/S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주니어 조닝을 구성하기 위해 국내 브랜드를 물색하던 중, 더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브랜드 직매입 방법을 추진해 왔으며, 롯데상사 측이 직접 런칭을 단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롯데상사가 물색하고 있는 브랜드는 일본 고급 아동복 중 프리틴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로 관심이 기울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주니어존 신설을 겨냥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위적이다.
롯데상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브랜드는 미정인 상태다. 5월초쯤 브랜드 계약과 함께 전개 브랜드가 결정될 것이며, 담당 조직 및 구성 인력이 정해질 것 같다”고 설명, 조심스레 구체적인 방향 잡기에 나선 것을 내비췄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은 타 브랜드와 동등한 조건에서 신규 품평회를 거쳐 입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상반기 계획 예정이었던 주니어 조닝을 하반기에는 마켓 타당성이 있는 일부 점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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