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업체들 속 과열경쟁 ‘예상’
골프업계가 S/S 런칭한 신규 브랜드들의 사업이 하반기 본격화되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프업계는 브랜드 파워 및 자본력이 우세한 브랜드들의 대거 시장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열세한 신규브랜드들의 입점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올 춘하 ‘트루사르디 골프’,‘헤드골프’,‘겐조골프’,‘에스까다’,‘애시워스’,‘디즈니 골프’,‘반더치 골프’ 등의 대형 골프브랜드들의 신규브랜드 러시를 이뤘다.
이들 대기업들은 자본력이 탄탄한 업체의 주력인 비쥬얼 전략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내세우며 유통 및 소비자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에 들어갔으며, 연예, 스포츠, 방송인 등을 통한 대규모 스타마케팅과 함께 볼륨화를 위한 브랜드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으로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에 기존 마켓을 선점하고 있는 ‘블랙앤화이트’, ‘울시’,‘엘로드’, ‘먼싱웨어’등은 탄탄한 브랜드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마케팅을 강화, 고객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 하반기 주요 백화점 유통망 확보가 승부를 판가름 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른바 거대기업들간의 마켓 선점을 위한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추동 골프업계의 시장진입 키워드는 자본력에 따른 유통망 확보와 인지도 확산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지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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