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등용문 정착
서울패션디자인센터(소장 김명호)는 신인디자이너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고 아울러 서울패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2003 신진디자이너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서울패션벤처디자인공모전’으로 진행됐던 이 행사는 현업에 종사하는 패션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타 컨테스트와 차별화를 꾀한다.
패션계의 유능하고 참신한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향후에는 신진디자이너컬렉션과 통합 추진하여 패션업계의 능력있는 신진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이외에 해외 유명의류전시회 참가지원 등의 실질적인 마케팅지원을 통해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연말에 개최할 신진디자이너컬렉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패션계 및 언론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6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며 심사는 학계와 업계의 패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패션쇼 및 시상식은 12월 개최 예정인 신진디자이너컬렉션 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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