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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作	▶최복호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기념하고 지역 섬유·패션산업을 육성키 위한 ‘2003경북패션페스티벌’이 10월2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경상북도가 텍스타일 디자인 및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번행사는 대구경북패션조합(이사장 최태용)과 대구경북 텍스타일 디자인 계열 대학연합(회장 김지희)이 주관한다. 대구경북 지역10개대학 연합이 텍스타일 아트쇼를, 중견디자이너인 최복호씨가 문화관광 상품을 주제로 한 ‘문화 관광 상품 제안 패션쇼’를 맡는다. 텍스타일 아트쇼는 텍스타일을 직접 제작, 이를 의상효과까지 연출함으로써 기존의 그것과는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문화 관광 상품 제안 패션쇼’는 최복호씨가 미술·반도체·디지털프린트등과의 접목을 통해 직접 작업한 텍스타일을 사용, 이불·베게 등 침장류 상품 등을 대거 소개한다. 또 넥타이·머플러·티셔츠·남방·바지·파자마·수의 등 독특한 아이디어 문화 상품을 내놓는다. 이에 앞서 28명의 텍스타일 디자인 작가전이 1일부터 현대호텔 토파즈홀에서 열려 3일까지 계속된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