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확대 해외진출 가속원단서 봉제까지 패키지化…신소재 개발력 탁월
스웨이드, 가죽 전문 프로모션社 파텍글로벌(대표 이용철)이 수출 물량 확대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회사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이유는 무엇보다 원단부터 봉제까지 패키지화.
파텍글로벌은 내수 시장에서 스웨이드와 가죽 원단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신소재 개발에 투자, 굴지의 국내 브랜드 30개 이상의 상품을 개발해 왔다.
해외 생산 기지인 중국과 베트남에는 중국 합작 공장을 비롯한 3개의 공장, 베트남 10개 라인의 공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 2월 단독 투자로 설립한 베트남 현지 법인 파텍글로벌비나社는 공장 면적 5,630㎥, 건물 면적 3,206㎥의 563명의 인원이 투입된 월생산량 80,000 피스의 대규모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호치민 공항에서 16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물류 수송에도 용이한 공장이다. 파텍글로벌은 파텍글로벌비나社를 비롯한 베트남 공장을 통해서 수출 위주의 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주 수출 품목은 다운과 패딩류. 최근에는 미주 쪽에서 모직 코트류와 팀복 점퍼류 오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또한 파텍글로벌은 국내 바잉 오피스를 통한 수출과 더불어 다이렉트 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쌓아 가고 있다. 직거래 수출은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사와 임가공 생산 공장에 수익을 강화 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파텍글로벌은 현재 뉴욕에 지사 형태의 현지 사무소를 두고 중간 마진폭을 줄여가고 있다.
동시에 샘플 및 제품 생산에 기동력 있는 대처로 신뢰를 높여 가는 것이 주 전략이다. 또, 이 달 말에는 중국 상해에 무역 사무소를 열어 중국 원단 소싱 등의 업무를 수행할 현지의 젊은 인재들을 기용,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파텍글로벌은 지난 2000년 창업이래 30여 개의 국내 유수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구축, 스웨이드, 가죽, 패딩 등을 아우터 전문 프로모션으로 성장해온 회사다.
특히 의류학과 출신의 이용철 대표를 비롯한 우수한 디자인 인력의 집합체로 창의성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박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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