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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캐릭터 캐주얼존을 대표하는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윤
명세)의 「미샤」는 런칭 3년만에 고유 영역의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미샤」는 시대를 반영하는 패션 리딩 브랜드로서 소비자
의 감성 표현에 우수한 상품 기획력과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마케팅 능력으로 어패럴社, 유통街, 소비자 쓰리마켓에서 인
정받고 있다.
또한 기존까지 디자이너 캐릭터와 어덜트 베이직을 접목시킨
트랜디 캐주얼로 브릿지존 형성에 선두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개초기의 캐릭터를 안정화시켜 패션리더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미샤」에게 97년은 브랜드 캐릭터 정착의 가장 큰 성
과를 낳은 해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인지도를 높였
다.
바디의 라인을 살리면서 자연스러움과 우아함을 내포하고 있
는 「미샤」상품의 주력 아이템은 수트 정장물.
특히 신섬감을 주는 소재의 선택과 트랜드를 만끽할 수 있는
오피셜 라인으로 T.P.O에 적합한 구색상품을 고르게 제안하
고 있어 도회적인 멋을 추구하는 커리어 우먼의 선호 브랜드
로 손꼽힌다.
소비자들에게 상품 소화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미샤」는 고급 소재 지향과 차별화된 브랜드 컬러 제시,
디테일의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패션을 아는
이라면 「미샤」를 알아야 한다는 지론을 낳고 있기도 하다.
우수한 상품력과 더불어 시선이 마켓 셰어에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비결은 마케팅 능력.
유통가에 크게 어필되고 있는 기업의 안정성에 대해 윤명세
사장은 기획력과 영업력, 또 창의력을 겸비한 사원들 덕이라
고 겸손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이러한 영업능력은 백화점, 전문점에서 고른 효율을 낳
도록 철저한 시장 조사 및 소비자 구매 패턴 분석에 기초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기동력을 살린 생산, 공급, 처리 시스템과 완벽함을
자랑하는 끝처리는 他社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근의 경기한파에도 불구하고 불황을 모르는 탑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샤」는 최우수 상품 실현
으로 한국 독자 개발 브랜드의 영예를 거머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IMF속에서는 어패럴社와 유통街간의 깊은 이해와 협
조를 바탕으로 하는 공조체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패럴社는 해외 도입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호기회를 맞
이했으므로 세계적으로 동등한 입지를 갖출 수 있는 브랜드
력을 키워야하고 유통측은 업체들의 어려운 여건을 십분 감
안해 고유 개발 브랜드들의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초석이 되줘야 한다고 봅니다.』
윤명세 사장은 「이제 시작이다」라는 모토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신의 마인드가 「미샤」의 마인드에 포함되어 있
다며 내일을 꿈꾸는 브랜드로 일구어 낼 것이라고 자부한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