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주얼업계, 런칭쇼 생략…상품에 더 투자 캐주얼 업계 신규 브랜드들이 런칭쇼를 자제하는 추세다. 지난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애스크’, ‘엔진’, ‘타미힐피거’, ‘티피코시’ 등 신규 및 리뉴얼 브랜드들의 패션쇼가 한창이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업체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더욱 하락세로 접어들자 ‘거품을 빼고 내실 강화에 주력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런칭쇼를 생략한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호텔에서 런칭쇼를 개최할 경우, 최소 1억 5천에서 2억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된다. 거품이나 다름없는 이 비용을 상품의 완성도 및 고객 밀착형 마케팅에 투자한다면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TBJ,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이벤트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TBJ’가 크리스마스날 눈이 내리면 이벤트를 마련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티비제이는 첫번째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메신저로 TBJ에서 제안한 글을 채우는 형식이다. 크리스마스 소원형식의 글을 남기면 푸짐한 커플 상품을 증정한다. 두번째 크리스마스 징크스나 경험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크리스마스만 되면 있던 애인과 헤어지게 되어 혼자 쓸쓸히 보낸다거나, 크리스마스때만 되면 몸이 아파서 꼼짝도 못한다는 것 등 사연들을 다루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셋째는 TBJ가 보내는 크리스마스 특별제안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린다면 25명에게 TBJ 10만원권 상품권을 무작위 추첨, 증정한다. 올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정보에 따라 기대해 볼만 한 재미있는 이벤트. TBJ전속모델들의 크리스마스 동영상 인사말과 신나는 캐롤송을 준비하고 있는 이 회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매장에서 5만원이상 고객에게 탁상용 다이어리를 증정하고 있다. ▨ ‘피에르가르뎅’ 브랜드 캐릭터 강화 ‘피에르 가르뎅’의 새 봄은 깨끗한 컬러를 사용한 모던 스타일리쉬와 럭셔리 스포티즘으로 표현된다. 국동(대표 변상기)의 남성 타운 캐주얼 ‘피에르 가르뎅’최근 사업 본부장으로 SK글로벌 출신의 강순국 이사를, 디자인 실장으로 올젠 출신의 변은미 씨를 영입, 브랜드 캐릭터 강화 및 리프레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04 S/S ‘피에르 가르뎅’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 리딩 포티의 젊은 감성의 겨냥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화이트, 샌드, 블루 계열의 파스텔톤과 레몬 옐로우, 스트롱 레드 등으로 화사함을 표현했고 기능성 소재 사용을 강화해 캐주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코어 상품과 트렌드 상품을 구분하여 지역 특성에 따른 제품 차등화로 효율을 배가한다. ‘피에르 가르뎅’ 클래식 라인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되 뉴 베이직 라인은 안정적인 스타일에 소재와 컬러로 변화를 주어 신선함을 부여했고, 골프 웨어의 기능성을 도입, 어덜트층의 스포티 욕구를 고급스럽게 풀어낸 트렌드 라인으로 전략화 했다. ▨ 내년 전자·반도체 ‘맑음’-섬유·건설 ‘흐림’ 내년에는 전자와 반도체 등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반면 섬유, 건설 등은 부진한 업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3년 실적 및 2004년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 전자 등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선진국 경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섬유, 건설, 정유 등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상황 악화로 성장세가 둔화되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 먼싱웨어, 올 겨울 다운점퍼 ‘출시’ 한국데상트(대표 야마가미토시오)의 ‘먼싱웨어’가 올 겨울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결합시킨 다운점퍼를 선보인다. 하프길이의 다운점퍼는 다운팩을 사용해 털이 뭉치거나 빠지는 것을 방지했으며, 라쿤털을 이용한 모자장식은 탈 부착이 가능하도록 해 실용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 날씬해 보이는 실루엣이 특징인 ‘먼싱웨어’의 다운점퍼는 블랙, 그레이, 베이지 등 3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먼싱웨어’는 올 겨울 차별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 여성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