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역수출 틈새시장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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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모업계,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방모 업계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대책마련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일본을 틈새시장으로 공략하겠다는 방모 업계는 세 번수와 트렌드 가미 신소재를 개발,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올 초 중국측에서 한국을 방문, 세 번수 아이템을 국내 방모 업체가 전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국내 업체와의 연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트렌드 가미 신소재 또한 수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현재 방모 아이템을 생산하고는 있으나, 세 번수 아이템과 트렌드가 가미된 신소재는 기술력의 차이로 생산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 방모 업계는 기술력을 보완하고, 제품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대책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수출시장의 판로개척에 주력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수출, 내수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국내 방모 업계는 중국, 일본, 미주지역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생산, 영업을 추진하고있다. 실제 태림섬유는 홍콩과의 적극적인 오더상담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9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며 공격적인 생산,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동일산업이 하청생산으로 85%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방모 업계는 국내업체끼리의 과열경쟁으로 경쟁력을 저하시키기보다는 해외시장을 활용하는 적극적인 틈새시장 공략으로 경쟁력을 쌓아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방모 업계는 올해를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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