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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스터 직물, 양말 등 품목은 최근 가격 인하로 경쟁력
이 강화된 반면 의류 및 악세서리류는 가격 인하폭이 미흡해
해외 바이어들의 가격인하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
석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金殷湘)는 최근 26개국 157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바이어의 한국상품 수입동
향 조사」를 통해 조사 대상중 90%이상 대부분의 바이어들
이 금년도 한국산 제품 수입물량을 대폭 늘리거나 적어도 전
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들은 국내 부도업체 확산에
따른 불안의식이 잠재, 기존 거래선의 안정적 공급여부에 대
해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신규 거래선 및 신
상품 발굴에 관망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