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한마디]오 종 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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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직수입 아동복 보강키즈 카페 신설…엔터테인먼트 접목
신세계 강남점 리뉴얼의 최대 초점은 색다른 서비스 제공과 가격·상품의 다양성에 있다. 강남점의 경우 상권 특성상 중산층 이상의 소비층이 많은 까닭에 특히 직수입 브랜드 보강에 주력했다. 기존 타 점에 있는 브랜드외에 강남점만 특화시킬 수 있는 브랜드 유치에 주력, ‘디올 베이비’ ‘DKNY 키즈’나 디자이너 멀티샵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고객도 만족시키기 위해 가격적인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는 ‘지오다노 주니어’ ‘두손니트’ ‘꼬망키드’ ‘천우’ 등도 함께 입점시켰다. 이러한 폭넓은 가격 제안 외에도 상품 구성의 다양성도 강점이다. 27개 유·아동 브랜드외에 유아 내의, 임부복, 임부 란제리, 아동화, 팬시 등의 매장을 강화시켰으며, 토이 랜드, 키즈 카페 등의 특화 매장을 신설했다. 특히 키즈 카페의 경우 최초 시도로 놀이 기구, PC게임, 만화 상영 등 플레이존과 헤어 액세서리와 음료를 판매할 수 있는 카페가 접목된 것으로 고객들에게 쇼핑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시켰다. 전체적인 매장 인테리어 고급화도 강남점만의 전략으로 단위 매장 확대, 화이트, 베이지톤 컬러의 통일감, 전 브랜드 피팅룸 마련, 브랜드별 구분할 수 있는 행거 높이 등의 시도를 통해 강남은 물론 국내 최고의 유아동 매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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