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 서현점, 1천평규모 「벼룩시장」들어서
뉴코아백화점 서현점, 1천평규모 「벼룩시장」들어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렛 매장인 뉴코아백화점 서현점에 대규모 「벼룩시장」 이 들어선다. 뉴코아는 IMF형 매장으로 적극 리모델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일 서현 킴스아울렛 6층에 고객들이 중고품을 사거나 팔 수 있는 1,000평 규모의 벼룩시장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 다. 유통업체가 판촉을 위해 소규모 비상설매장으로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대규모 상설매장을 설치하는 것은 뉴코아가 최초며, 뉴코아측 역시 50평 규모의 상설 벼룩시장 을 킴스아웃렛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긴 했지만 대규모 사업으로 확대 전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벼룩시장에서는 고객들이 팔려는 가정용품이나 아동용품, 문 화예술품소형 가전제품, 문구사무용품, 소형 가구, 의류 등을 전시하고 싼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자동차, 가구, 냉장고 등 대형물품과 부동산 등은 관련 사 진이나 광고물을 벼룩시장내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매매가 이 뤄지며, 벼룩시장의 수수료는 판매금액의 10%, 실물전시가 곤란한 상품은 광고게재료 명목으로 1만원을 내야한다. 상품 의 전시 광고기간은 15일 기준이다. 구입상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며 청 소년 탈선예방을 위해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로부터는 상품을 접수하지 않는다. 신제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체에서 중고품 전문매장 운영에 대 해 회의적인 여론이 무성했지만, IMF시대형 탄력운영안으로 는 적합하다는 이견도 적잖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백화점 업계가 매출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뉴코아 벼룩시장 매장의 성공여부가 또다 른 탈출구를 관련업계에 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주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