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올가을 변신
‘엘르’ 올가을 변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일모직, 하상옥 고문 영입…F/W 컨벤션

“대기업의 여성복 사업 징크스를 깨보겠습니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엘르(ELLE)’가 최근 하상옥 고문을 영입하고 올 가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하상옥 고문은 지난 15일 개최 된 ‘엘르 F/W 컨벤션’ 행사를 통해 “이제 고객 에이지에 접근하기 보다 테이스트에 포커스를 맞춘 브랜드 전개가 관건”이라고 밝히고 “커리어 시장에 요구되는 고객의 새로운 착장 문화에 근접한 브랜드로 재 탄생하겠다”고 말했다.

‘엘르’의 대표적 변화는 트렌디 & 캐주얼 감도의 강조. 기존의 35%를 구성하던 수트 비중을 25%로 줄이고 셋 업 캐주얼 상품 비중은 기존보다 10% 확대된 23%로 제안하는 등 기본물 구성을 압축하는 대신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단품 아이템을 강화했다.

올 추동 테마는 ‘50’s Feminity’, ‘British Feeling’, ‘Urban Travel’ 그리고 ‘Belle Epoque’로 다양한 T.P.O에 적합한 ‘엘르’만의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백화점 40개, 가두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엘르’는 이번 추동 백화점, 대리점 각각 2개점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 300억 원 매출 달성, 내년 360억 원, 향후 3년 내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큰 성과가 없었던 제일모직의 여성복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브랜드 ‘엘르’의 리뉴얼에 대한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