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인터패션, 컨셉·유통 재정비 등 ‘레벨업’
에스앤비인터패션(대표 최재완)의 ‘수비(SUBI)’가 새로운 사령탑을 영입, 브랜드 재정비에 돌입했다.
이랜드, 오앤지에서 활동한 바 있는 최진호씨가 이 달 초 사업부장으로 투입됐으며 그 외 영업부, 디자인실의 인원이 보강됐다.
최진호 사업부장은 상품력 강화를 우선으로 유통 재정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보유중인 60여 개 유통망의 개수는 유지하면서 하위 매장은 지속 철수해 나갈 계획. 올 하반기까지 대략 20개 매장이 철수되고 또다시 오픈 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파워가 보강될 때까지 백화점 유통은 일단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런칭 초기의 진 캐주얼 컨셉도 온데 간데 없거니와 ‘수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는 것이 최진호 사업부장이 밝힌 ‘수비’의 현 상황.
전국 매장을 라운딩한 결과 하의류에 대한 점주들의 요구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해 올 가을부터 데님을 중심으로 한 하의류의 워싱과 패턴 보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타일수가 너무 많았던 사항도 보완, 아이템 정리와 함께 내년 상반기를 겨냥한 컨셉정립 작업에 나선다.
한편 메인 모델 김재원을 적극 활용한 대대적인 마케팅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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