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 아웃도어&런닝 웨어 인기 예감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지오투’가 스포츠 라인을 확대한다.
올 가을 ‘지오투’는 전체 물량의 10%를 스포츠 라인으로 구성, ‘지오투스포츠’를 출시할 계획이다. 브랜드 측은 04 S/S 전체의 5% 물량으로 선보여져 마켓 테스트를 거친 스포츠 라인이 비교적 성공적인 판매율을 보이는 가운데 올 가을 별도 라인으로 런칭케 됐다는 설명.
이번 시즌 일부 트레이닝복과 스포츠 점퍼류는 리오더를 부르며 완판되기도 했다. 특히 양쪽에 어깨선과 허리선에 8밀리 가량의 줄무늬를 넣은 스포티 느낌의 아우터가 인기리에 판매됐다.
확대 구성된 ‘지오투스포츠’는 올 추동 매장 내 별도 코너로 운영되는 등 분명한 컨셉으로 소비자에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아웃도어를 부각한 제품 뿐 아니라 조깅, 마라톤 등 런닝 스포츠 컨셉을 도입 한 것이 특징적이다.
올 추동의 성과에 따라 내년 춘하에는 ‘지오투스포츠’를 20%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지오투’는 올 하반기 백화점 유통 확대에 전력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비교적 낮은 수수료율이 책정되는 지방 백화점을 중심으로 신규 입점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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