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트렌드 제안·소비심리 자극
골프업계가 가을상품 조기출시로 하반기 상품 트렌드 및 소비심리 체크에 나서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불경기를 감안한 마켓 테스트 차원에서 일부 단품류 가을상품을 출시, 소비자 반응도를 살피는 한편, 가을 상품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시 불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소비자 반응에 따른 QR 생산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브랜드들은 가을상품을 이미 매장에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7월 비수기를 맞아 세일, 사은품 증정, 특별전 등으로 소비자들의 시선 끌기가 한창이나, 실제 매출과 직결되는 부분이 미비해 가을상품 조기출시로 분위기 전환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골프업계는 이 달 말을 기점으로 가을상품 출시를 본격화, 당초 계획보다 출시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올 가을 역시 골프업계의 주요 컨셉은‘럭셔리 스포티즘’.
각 브랜드들은 기능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스포츠웨어의 다변화 및 멀티화를 목표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접근할 계획이다.
골프웨어만의 전문성을 살리는 동시에 실용성, 합리성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인 것.
스포티하면서도 큐트한 스타일로 올 여름 여성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핑’은 가을상품이 현재 매장에 출시돼 반응을 체크중이다.
관련업계는 “골프 브랜드들이 불경기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 반응에 따른 QR 생산을 확대하면서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체크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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