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대표 김세재)가 올 하반기 복싱컨셉의 신규브랜드 ‘에버라스트(EVERLAST)’를 전개한다.
스프리스가 새롭게 선보일 복싱컨셉의 ‘에버라스트’는 지난 1910년 뉴욕, 브롱스에서 탄생한 100년 전통의 복싱전문 브랜드로 복싱과 휘트니스를 모토로 하는 액티브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계 40곳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로키 마르시아노, 무하마드 알리, 마이크 타이슨을 비롯 세계적인 복싱 선수들이 애용하는 유명브랜드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복싱이미지의 휘트니스 캐주얼로 전개되는 ‘에버라스트’는 마스크, 글러브, 복싱가운 등 복싱관련 전문 용품은 구색상품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신발과 의류는 초기 5:5로 진행할 방침이며 신발은 약 6-7만원대, 의류는 기존 컨버스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남성라인은 강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여성라인은 슬림하고 피트한 실루엣으로 섹시하면서 귀여운 느낌으로 어필해 청소년들과 젊은층을 공략한다.
한편, ‘컨버스’ 와의 계약 연장과 종결을 사이에 두고 신규브랜드에 대한 전개를 조심스럽게 추진해온 스프리스측은 먼저 일부 품목에 한해 테스트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로, 10월 말 신발 전개를 시작으로 12월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런칭을 알렸다.
그간 FnC코오롱을 비롯 몇몇 업체들이 국내 ‘컨버스’ 전개와 관련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동인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2일 ‘동인’이 컨버스측에 다시 계약 성사이행을 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나 아직 브랜드 전개에 대한 모호함이 떨쳐지지 않고 있다.
스프리스측이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갖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결과는 이번 주말 확정 될 것으로 보이며 재계약건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신규 브랜드 진행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신규브랜드에 대한 준비는 스프리스 사업 現멤버들로 구성 돼 별다른 충원인원이나 별도 사업부 개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프리스, ‘컨버스’ 재계약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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