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실·기획실 인력보강…재도약 발판
에드윈인터내셔널(대표 허경자)의 ‘에드윈’이 최근 조직개편을 실시, 산만했던 조직을 간소화·효율화했다.
기존의 부서별 체제를 사업본부장 체제로 전환, 의사결정의 단계를 축소함과 동시에 부서를 통합관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영업 총괄을 담당하던 최선길 부장이 사업본부장을 맡았으며 뱅뱅어패럴의 권종렬 사장이 사업전개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다. 기획실은 2명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교체돼 총 7명으로 보강됐으며 디자인실 또한 실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원이 전격 교체됐다.
최선길 사업본부장은 “업무분장과 책임소재가 뚜렷해졌으며 각 부서별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 새로이 재편된 디자인실 인력들은 내년 상반기 도약을 위한 신선한 모습을 준비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내년 S/S에는 여성 및 데님라인 보강과 함께 지난 여름 선보였던 베스키아라인과 같은 캐릭터 아이템을 본격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메인 상품은 퀄리티를 업스레이드해 백화점 유통 공략에 적극 나서는 한편 기획상품은 뱅뱅어패럴 측의 생산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더욱 강력한 가격 메리트로 로드샵의 고객유입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또한 ‘에드윈’은 수도권 및 지방 매장의 대형화를 추진중이다. 오는 11월 중순경 오픈 예정인 시흥점의 경우 전면 18m, 60평 규모이며 올 연말까지 25∼60평 규모의 매장을 5∼6개 추가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