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S/S는 레트로 엘레강스에서 웰빙과 웰 룩킹에 대한 욕구로 인해 내추럴 무드의 요소가 가미된 ‘네오 로맨틱 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 로맨틱의 대표적인 스타일은 ‘poetic romanticism’, ‘new elegance’, ‘sweet&young street’를 테마로 나타나게 된다.
패션 키워드는 조화와 자기표현으로 장기적인 레트로 붐을 거치면서 신체와 마음의 충족감에 관심이 반영된 것.
‘poetic romanticism’은 고도의 기능성과 부드럽고 온화한 시적인 감성, 고급스런 느낌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흐르는 듯한 라인으로 표현되는 모던한 엘레강스 감각이다.
가는 스트랩성과 곡선적인 라인을 강조해 로맨틱 무드와 센슈얼한 감각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볼륨감 있는 코사지와 리본 역시 자연을 모티브로 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얇은 솔(sole)에 웨이지(wedge) 힐이 돋보이며 전체적으로 밝은 소재에 로맨틱한 컬러가 선보여진다.
로맨틱 무드와 모던한 감각이 두드러질 ‘new elegance’는 T자 스트랩과 앵클 스트랩의 버클 밴드성 제품으로 선보여진다.
펀칭 디테일을 최대한 활용하고 모던한 감각의 소재와 차분한 중성적 색채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절기에도 신을 수 있는 다양한 오픈용 구두도 선보일 전망이다.
‘sweet&young street’는 큐트한 로맨틱 무드와 경쾌한 캐주얼 감각이 주요 테마다.
새로운 버전의 캐주얼화로 스포티와 드레스가 혼합되어 어우러진 스니커즈나 발레리나 슈즈 제품 등이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징, 꽃, 나비 장식과 칼라풀한 단추를 활용해 화려함을 살린다. 나무, 코르크, 가죽으로 감싼 다양한 재질의 sole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화, 펀칭디테일·모던감각소재·중성적색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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