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래, 지역특화 기술개발과제 추진
탄소나노튜브가 첨가된 정전기 방지용 섬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대구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나노미래(대표 정구형)는 지역특화 기술개발과제로 개발을 추진, 나일론 고분자 응집체와 탄소나노튜브를 섞어만든 칩에서 정전기 방지용 섬유를 뽑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시험방사 성공은 가능성을 확인하는 절차일 뿐 개발이 완료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과 기술개발이 더 필요하다는게 나노미래 기술연구소 지영호 팀장의 설명이다.
지영호팀장은 “아직 50-60%의 개발 진척도를 보이고 있을 뿐”이라며 “빠르면 올해안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정전기 방지 섬유는 첨단소재로 반도체, 섬유, 항공기 및 일반산업용 소재로 그 수요가 무한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섬유는 정전기방지, 전도성, 고강도(강철의 100배)성, 경량성등이 뛰어나 섬유, 조선자동차, 비행기소재용 등으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등 산업적 파급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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