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마케팅은 지난 98년 설립된 신발, 유통 및 기획 전문사로 성장해왔으며 디자인, 기획, 생산, 마켓 컨설팅을 겸해 패션브랜드와 연계한 제품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 ‘벙커(BUNKER)’, ‘점프(JUMP)’, ‘플라이런던(Fly London)’ 등 국외 브랜드 수입으로 멀티샵 전개하는 유통을 겸해 본격적인 신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스페인 브랜드 ‘벙커’의 경우 초기 메탈룩의 익스트림 부츠류를 중심으로 전개됐으나 최근 스니커즈의 붐에 따라 유럽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전개 폭을 확대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라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2년간의 테스트기간을 통해 멀티슈즈샵, 캐주얼 브랜드샵 등의 판매를 통해 브랜드력을 검정받은 제니스마케팅은 이들 세 개 브랜드를 통해 멀티샵을 구성, 연내 3-5개 대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내년 S/S에는 대리점, 직영점, 전문점과 백화점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 시킬 방침이다.
김창환 사장은 “멀티샵 제품구성의 50%이상을 차지하는 ‘벙커’의 경우 올 S/S 180g의 초경량 슈즈로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아이템이다”고 전하고, “올 하반기 소재, 컬러의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선보일 방침 이다”고 전했다.
또 "기존 베이직한 스타일의 벙커 F1을 메인으로 진행한데 이어 F/W에는 낡은 듯한 느낌의 소재, 보헤미안 풍의 유럽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여성고객층을 적극 흡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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