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에 부지 확보 4만800추 증설
내년 9월 본격 가동…年 3천만kg 생산
국일방적(대표 김형상)이 연간 3천만 Kg의 면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생산메이커로 우뚝 선다.
국일은 전북 정읍시에 약 1만2천 평 부지를 확보, 내년 9월 본격가동을 목표로 약 4만800추를 신설키로 했다. 280억 원 규모가 투자되는 이곳 정읍공장부지 확보는 전라북도지사 정읍시장등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권유에 따른 것으로 당초 논산으로 정했다가 이곳으로 확정 했다.
국일은 추가증설이 완료, 본격 가동되면 연간 면사생산은 2160만 Kg 증산되며 이는 기존설비 5만6640추에서 링코마사 1400만 Kg과 OE사 780만 Kg 생산량을 포함하면 약 2940만 Kg으로 늘어난다.
이는 국내 면사 생산 최대메이커였던 일신방직의 청원공장 소실에 따라 생산량 규모에서 일신방을 앞지르게 된 것. 인당매출이 가장 높은 국일방은 정읍공장 설비역시 최신설비를 갖출 것으로 보여 인력 절감 속에 경제성 높은 최고 품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일방적 김형상 대표는 “국내면사는 상당규모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직도 면사 생산은 꾸준히 늘어나야 할 것이다”며 “수입면사가 총수요의 42.4%에 육박하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생산을 앞지르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