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화이트컬러 인기 지속
남성복 화이트컬러 인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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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시장에서는 화이트 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인터메조 측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화이트 재킷류의 판매가 180% 이상 상승했다”며 “팬츠나 셔츠 등 다른 아이템에서도 화이트 컬러가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드레아바냐는 “강북은 블랙, 강남은 화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셔츠업계는 핫 트렌드인 화이트 셔츠를 히트 아이템으로 꺼내들었다. 에스티듀퐁은 6월 화이트 스토리2 시리즈를 출시해 화이트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방시 측은 “S/S에 이어 F/W시즌에도 화이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화이트를 비롯 블랙과 로얄 블루 등 은은하면서도 이펙트 있는 컬러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캐주얼 월드컵 특수 겹쳐 매출상승세

캐주얼업계가 5월 중순 현재 약 25% 신장세를 나타냈다.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캐주얼 각 브랜드에서 쏟아낸 기획 아이템의 판매량이 매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 영플라자의 경우 5월 중순 현재 ASK가 1억 5천 8백만원으로 25% 성장했으며 폴햄이 1억 2천 2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23% 성장했다. 여성 코데즈컴바인은 1억 7천7백만원으로 33%크게 신장했다. 이지캐주얼 조닝의 브랜드들이 약진한 가운데 영캐주얼군의 숲이 2억 2천만원, 라인이 1억 9천 9백만원으로 30%성장해 영캐주얼 강세를 리드했다.

진캐주얼 크고 화려한 문양 불티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90%이상 여름제품 입고를 마친 상태에서 지난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여름 제품에 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히트 예상 아이템은 짧고 과감한 팬츠· 스커트류와 프린트 티셔츠. 올 여름 프린트 티셔츠는 문양이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 게스의 월드컵 겨냥 티셔츠 아이템 판매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고, 리바이스의 경우 우영미 라인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워싱이 많이된 레드룩 라인의 청바지도 인기.

인너웨어 노출패션 적기 ‘판매호조’

여름시즌을 맞아 노출 패션을 염두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 된 상황에서 패션 인너웨어들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백화점 브랜드들의 경우 큰 폭의 매출 변동은 없었지만 롯데는 엘르 인너웨어의 홀터넥 브라와 홀터넥 끈의 판매가 늘고 있다. 그밖에 비너스의 ‘에어쿨브라’, 비비안의 ‘1/2컵 브라’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수입 인너웨어들의 경우 서브라인으로 출시한 수영복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

골프웨어 기능성 중무장한 제품 매출 업

본 시즌을 맞은 골프업계는 여름상품과 함께 기능성 아이템이 쏟아지면서 매출 신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티셔츠를 중심으로 7부, 9부 팬츠 등의 제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필드에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점퍼가 꾸준한 판매를 보였다.

아동복 5월 특수기간 매출 저조

5월 특수기간동안 아동복 업체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와 이벤트를 유치함으로서 고객몰이에 나섰던 아동복 업체들은 과다한 행사 비용과 기획 상품 등으로 특수기간을 노렸지만 예상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여름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여름제품에 대한 기대 도는 여전히 높아지고 있지만 비수기 7-8월을 나기위한 아동복 업체들의 발걸음은 분주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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