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지역 직물수출 앞장
한국섬유마케팅센타(KTC)가 12일 코트라 LA무역관과 상호 업무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C는 LA무역관내에 KTC LA지사를 설치, 코트라와 공동으로 섬유직물의 마케팅에 나서게 됐다. LA지사는 9월경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LA무역관은 3대 중점사업으로 문화컨텐츠, 섬유제품, 자동차부품을 꼽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로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 한상대회를 통해 미주지역 바이어들이 국산직물류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지사 설치는 수출확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KTC는 이에 앞서 뭄바이 뉴델리, 산티아고, 상파울루등 대도시에 현지 마케팅을 추진할 에어전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는 KTC가 해외지사 설치를 자제하고 대신 에어전트의 전진기지로 조성, 다양한 영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수정전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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