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末 週初 브랜드 市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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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4)

[남성복] 백화점 세일로 매출 숨통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백화점 세일로 판매 부진에 빠졌던 브랜드사들의 숨통이 트였다.
에스지위카스 관계자는 “여름 들어 매출이 불규칙했던 옴파로스와 바쏘의 판매율이 세일 영향으로 호전됐다”며 “지난 주 세일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트래드클럽 관계자는 “앞으로 정상 판매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나 불황시 세일이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성복] 할인점·로드샵 희비교차

지난주 여성복업계는 장마시즌을 앞두고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빨라진 장마의 영향으로 가두점보다는 할인점, 쇼핑몰 등으로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가두점 브랜드들의 매출이 10-20% 이상 떨어진 것.
가두점 브랜드들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세일과 다양한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한 채 기대 이하의 매출을 보였다.

[캐주얼]상반기 마무리 작업 피크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 캐주얼업계가 상반기 막바지 매출 상승에 열을 올렸다.
반팔 티셔츠, 크롭트팬츠, 롤업데님 반바지 등이 매출 효자 몫을 차지하며 핫 섬머 아이템으로 매출을 주도했다.
30-50% 세일에 들어간 캐주얼 브랜드들은 백화점 정기 세일과 함께 가을 간절기 아이템의 일부 상품 출시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겨울 아이템 막바지 기획에 나선 브랜드들은 겨울 점퍼와 코트류 등 단가가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선기획 발주에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

[아동복]S/S 전년대비 소폭 신장

유아동복 업체들이 S/S 시즌 전년대비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어 두자리 수를 기록한 업체들과 소폭 신장세를 보인 유아동복 업체들은 비수기와 장마시즌을 앞두고 대책 마련에 들어섰다.
타 업종에 비해 작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유아동복 업체들은 올 추동시즌도 큰 변화없이 안정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너웨어]대다수 브랜드 ‘목표 달성’ 발표

상반기 매출 상황이 집계·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상반기 목표대비 95% 이상 매출을 거둔 상태. 따라서 하반기 목표 상향 조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반기 경기 전망이 어둡고, 신규 브랜드의 출현이 많아 수익구조 악화가 우려된다.
대부분의 업체가 하반기 매출목표를 상반기보다 높게 잡고 마케팅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캐주얼잡화]여행용 가방 신장률 급증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여행용 가방의 매출이 상승 중이다. 백화점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며 가두점 매출 신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들쭉날쭉한 날씨로 매출이 잠시 주춤했지만 전반적인 기온상승과 휴가철을 앞둔 직장인들의 여행상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여행용 백과 캐리어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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