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동 골프조닝 드러나
빅3 백화점 골프조닝의 MD 개편이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베일을 벗는다.
올 추동 신규 브랜드가 부재인 상태에서 MD 개편이 이루어진 골프조닝은 예상대로 영 골프브랜드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가장 먼저 MD를 확정 발표한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휠라골프’, 청량리점 ‘빈폴골프’, 노원점 ‘SGF슈페리어’, 부산점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대전점 ‘보그너골프’, 포항점 ‘나이키골프’, 울산점 ‘아쿠아스골프’, 동래점 ‘아디다스골프’의 입점을 확정지었다.
빅3 백화점 중 가장 빠르게 개편을 확정 지은 롯데백화점 골프 담당 바이어 이진우 과장은 “효율 위주의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현 트렌드가 젊은 분위기를 선호하고 있어 신선함이 돋보이는 영 브랜드들의 입점을 확대시켰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브랜드가 없는 상태에서 백화점 측이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영 브랜드가 제격”이라며 “영 브랜드들의 강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세계, 현대 측도 MD 개편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어서 영 브랜드들의 선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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