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타겟 아메리칸 테이스트 제안
할인점 유통으로 전개되던 어덜트 캐주얼 ‘베스파’가 2007년 S/S 시즌부터 ‘폴베이’ 리뉴 얼 런칭된다. 세정(대표 박순호)은 어덜트 캐주얼 ‘베스파’를 ‘폴베이’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새롭게 전개된다.
새 브랜드명 ‘폴베이(PAULBEY)’는 캐주얼 감성의 뉘앙스를 지난 (Paul)과 귀족·군주를 뜻하는 베이(Bey)의 합성어이며 ‘폴베이’는 기존 ‘베스파’가 가진 40대 중심의 베이직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30대를 타켓으로 아메리칸 테이스트풍 모던하고 쉬크한 ‘American Daily Casual’로 새롭게 사장에 나서게 된다.
세정 ‘폴베이’사업부는 캐릭터 라인을 전체물량의 30%선으로 구성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빠른 리오더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적인 스팟(SPOT)생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가 라인을 늘리고 명확한 컨셉 구분에 따른 상품군별 크로스 코디를 강화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가져간다. 기존 할인점 중심 유통은 유지된다.
‘폴베이’로 리뉴얼 되는 ‘베스파’는 46개 매장에서 15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세정은 ‘폴베이’ 외에도 여성복 ‘로리엘리(Lorieli)’를 함께 런칭해 가두점에 이은 할인점 유통 시장에서의 리딩 패션사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세정은 이미 400만명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과 업계 최고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NII’ 등 가두점 유통 브랜드들을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