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시장 마케팅 거점 확대 전략화
대기업·종합상사 거친 전문가 활용 적극 추진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한·미 FTA 시대를 맞아 가동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주시장과 중국시장에서의 변화가 손 꼽힌다. 이 둘 시장에서 차례로 마케팅거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미주시장에는 이미 뉴욕에 코트라무역관과 연계한 지사가 설치되어있다.
그러나 팔릴 수 있는 소재를 준비하기 위해선 현지 유명의류 브랜드 정보가 필수다.
KTC는 이를 위해 대기업 종합상사 뉴욕지사에서 10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빙,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KTC는 살아있는 정보가 활발히 오갈수록 회원사들의 상품기획력과 개발력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이 같은 구상을 현실화 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은 거점 확대가 목표다. 광주·심양·북경·성도·홍콩 등 5개 지역이 대상이다.
지금까지 현지 마케팅활동에서 확인된 유망지역이다.
이중 광주지역에는 직물전문가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 마케팅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은 코트라의 해외 지사화 사업을 활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TC는 이 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홍기 본부장은 “올해는 마케팅지역의 확대와 실속있는 마케팅활동으로 지난해 대비 두 자리수 이상의 수출 신장세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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