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관·외신기자 개성공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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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5월 22일 파견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5월22일 주한외국공관 외교관 및 외신기자 100여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시찰단을 파견한다. 금번 시찰단은 주한 미국대사관을 비롯 33개 대사관 소속 외교관 및 AP, 로이터, BBC 등 36개 외신매체로 구성된다.
섬산련은 현재 개성공단 1단계 본단지 53만평(175만㎡)에 대한 분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6자 회담 진전으로 인한 북미 및 남북관계 개선과 한미FTA 등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제3국의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서 개성공단 현지시찰을 통해 입지 및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대외적인 관심제고 및 투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재 개성공단은 인력면에서 언어가 동일해 기술습득이 빨라 생산성과 품질이 높은 반면, 임금은 중국의 1/3 수준에 불과하고 지리적인 근접성으로 물류비가 저렴한게 장점이다. 또한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해외판로 역시 EFTA, 싱가폴, 아세안과의 FTA에서 개성공단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받은데다 최근 체결된 한미 FTA에서도 역외가공위원회(OPZ) 설치를 통한 향후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본단지 잔여용지 분양에는 한국업체 뿐 아니라 외국투자기업을 위한 용지 110만㎡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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