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패밀리’가 사업 개시 1년 만에 100호 매장을 오픈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라이브랜즈가 전개하는 ‘트라이패밀리’는 ‘365일 가족 내의 쇼핑몰’을 컨셉으로 속옷 업계 최초로 선보여진 원스톱 패밀리 언더웨어 쇼핑몰이다.
매장에는 대표 브랜드인 ‘트라이’를 시작으로 란제리 브랜드 ‘샤빌’, 1318 청소년 브랜드 ‘채리’와 ‘태거’, 40대를 위한 고품격 언더웨어 브랜드 ‘제임스캐슬러’, 유아용 ‘트라이키즈’ 등 전 연령대를 흡수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로 구성돼 있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재래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 특히 주부 소비자들이 본인을 비롯해 가족의 속옷을 대부분 구입한다는 결과에 착안해 지난해부터 트라이패밀리로의 유통 전환을 시도, 대대적 유통망 개선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트라이패밀리’는 재래시장에 위치한 낡고 오래된 이미지의 트라이 매장을 ‘트라이패밀리’로 전환하고 중심 상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신규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한 결과 브랜드 전개 1년 만에 100호 매장 오픈이라는 성공적인 조기안착을 보인 것이다.
트라이브랜즈는 이 여세를 몰아 연내 2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라이패밀리’의 이명래 상무이사는 “‘트라이패밀리’의 성공적인 전개는 기업과 점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유통망 확대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라이패밀리’ 불광동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 태준 점주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게 바뀌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좋은 편”이라며 “이미지 변화와 함께 브랜드가 다양해지면서 보다 폭넓은 고객들의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어 매출과도 직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