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초극세사 ‘홈크리너·광학용품’ 수출호조
새한(대표 박광업)이 생산하는 초극세사 크리너 제품 ‘PURIMAX(퓨리맥스)’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5년 출시된 ‘퓨리맥스’가 그해 75억원, 2006년 120억원 매출 성과를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21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퓨리맥스’는 폴리에스터 또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터를 혼합해 만든 초극세사 제품. 주로 홈크리너 제품(행주, 청소용품, 목용용품 등) 및 광학용품(안경, 렌즈, 컴퓨터스크린 등의 닦개) 등의 용도로 쓰여지는 비의류용 제품이다.
‘퓨리맥스’ 매출 호조는 국내 업체 중 새한이 유일하게 원사·직물·염가공 및 봉제에 이르는 자체 일괄생산체제를 바탕으로 납기시간 단축 및 원가 절감 등의 강점과 함께 지속적인 제품개발 및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새한 관계자는 “비의류용 중심의 차별화 제품 생산에 대한 투자는 중국 화섬업체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화섬업체의 돌파구로 보인다”며 “현재 거래선과 함께 T/F Team을 구성, 매주 회의를 실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 및 품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퓨리맥스’는 수출비중이 80% 이상에 이르며, 현재 미주·유럽·멕시코·터키·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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