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크리스티 ‘초반기세’ 좋았다”
“크리스.크리스티 ‘초반기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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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과미래, 롯데백화점 10개점 입점 확정

가두점·직영점 포함 총 25개 매장 확보

‘세정과미래’의 ‘크리스.크리스티’가 올 하반기 신규 브랜드 중 가장 성공적인 유통확보를 이뤄내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런칭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온 ‘크리스.크리스티’는 올 하반기 롯데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관악점, 강남점, 안양점, 대전점, 울산점, 창원점, 대구 영플라자 등 롯데 백화점 10개점과 천안 야우리 백화점 외 1~2개 매장이 추가 오픈될 것으로 보여 백화점 매장만 12개~13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대 60평형에 이르는 가두점과 직영점은 명동, 부평, 동성로, 전주, 부산 광복, 부산 해운대, 청주, 군산, 김해 등 전국 메인상권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크리스.크리스티’는 런칭 첫 시즌 백화점 12개점 및 가두점 13개점을 합쳐 총 25개 매장으로 스타트를 끊고 올해 총 30개점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 유통업체가 기존 신규 브랜드에게 쉽게 포문을 열지 않았던 점에 견줘볼 때 ‘크리스.크리스티’의 파격적인 백화점 매장 확보는 ‘NII’ 외 세정 계열사의 브랜드들이 그간 대리점 및 가두점을 중심으로 움직여왔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
‘크리스.크리스티’ 측은 “이는 제품 컨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디자인과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분야별 핵심 인재 집결, 김성민 사장에 대한 신뢰도 등이 종합적으로 발휘된 결과”라고 전하며 좋은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 “쉽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시작했지만 백화점 바이어들의 좋은 평가로 전국 메인상권의 매장 오픈도 수월히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 중 강남과 명동지역에 직영점 오픈을 통해 플래그쉽 매장으로 빅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해 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 백화점과 가두점을 같은 비중으로 전개해나가면서 25개 매장에서 총 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았던 ‘크리스.크리스티’는 이를 무난히 달성, 올 하반기 시장에 무난히 안착하며 ‘고감도 남녀 캐릭터’ 시대를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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