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경씨, 캐주얼 사업 본격화
최근까지 캐주얼업계 대표급 디자이너로 활동한 한은경<사진>씨가 자체 온라인쇼핑몰 ‘티랩(www.tilab. co.kr)’을 오픈하면서 브랜드사업에 본격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루’와‘폴햄’‘PS1’을 런칭한 주역으로 그동안 경험과 감각을 살려 내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는 한 은경사장은 1차적으로 온라인사업을 열고 차기시즌부터는 오프라인에도 매장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영캐주얼 ‘티랩’은 트렌드와 타임리스라는 불변의 자아 여기에 The라는 ‘T’의 발음기호 ‘ti’와 ‘연구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LAB’을 탄생시킨것.
캐주얼과 합리적 가격대를 내세우면서도 고급스런 감각을 잃지 않는 패션 감성을 추구하는 ‘매스티지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도시적이면서 활동적인 여성 이미지를 추구한다. 모던 빈티지 여기에 퓨전 감성을 접목한 감각적이면서도 정제된 스타일링으로 포멀과 캐주얼의 균형을 유지하는 브랜드를 지향했다.
24세에서 28세의 여성을 타겟으로 티셔츠 1만9000원에서 5만9000원, 가방류 4만9000원에서 23만 9000원대로 설정해 가격대 대비 무엇보다 퀄리티 높은 제품력에 주력한 것.
한은경 사장은 69년생으로 동덕여대 시각디자인학, 삼성 에스에스패션 영사업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에드윈을 거쳐 98년 이후 마루,폴햄,ps1을 맡았다.
한은경 사장은 오랜경험과 감각을 살려 미래 패션패러다임에 걸맞는 시장에서 승부하겠다면서 지켜봐 달라면서 올봄 사무실을 서교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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