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30만弗 달성…올해 전망 밝아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보여 온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지난해 누계수출액 123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평균 100만달러 수출을 웃도는 수치다.
KTC는 지난해 세계각지의 바이어 110명을 발굴, 이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해 평균 인콰이어리 접수건도 1300여건에 달했다. KTC측은 지난해 말부터 연초로 이어지는 시황이 S/S시즌이 종료된 시점이어서 인콰이어리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신규 품목위주의 샘플 오더가 집중되고 있어 새해 수출전망도 밝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부동의 수출비중 1위를 차지했던 ITY 싱글스판은 올해도 여전히 전망이 밝은 편. 대다수 주력 수출기업들은 올 한해 성장률을 20~30%까지 내다봤다. 지난 연말 ITY 싱글스판 대표업체인 텍스밀은 브라질 바이어로부터 2만2000kg 오더를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홍기 본부장은 “한인의류협회장 회사인 드림 USA MISOPE와 우선적으로 거래하기로 협의를 마쳤다”며 “올 초부터 실질적 오더상담에 들어가기로 한만큼 출발느낌이 좋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