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조원 종합패션사 지향…틈새 공략 가속화
▲ 형지어패럴은 최근‘더 컴퍼니 오브 코리아 2008’인증을 받았다 | ||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이 패션종합 대기업을 향한 체계적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형지어패럴은 오는 2011년까지 1조원 규모의 패션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가두상권을 석권한다는 목표를 세워두었다.
이미 여성 ‘크로커다일’이 400여 대리점을 움직이면서 국민브랜드로 자리잡은 이때 지난해 신규런칭한 ‘올리비아 하슬러’도 150개점에 이른다. ‘샤트렌’ ‘끌레몽뜨’와 더불어 이젠 빈시장인 시니어 브랜드 ‘라젤로’를 런칭하는 형지어패럴은 내년에 토탈남성복 ‘아날도바시니’와 트래디셔널 ‘뉴망’을 신규로 선보여 남여성복을 아우르는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
형지측은 “앞으로 유아동복과 골프웨어, 스포츠, 심지어는 온라인 유통까지도 점진적인 진출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시장조사및 진입계획을 세울것으로 분석된다. 그 동안 백화점 중심 디자이너 부인복을 제외하고는 특판 위주로 생성돼 온 시니어 여성복시장에 형지어패럴이 ‘라젤로’로 진출할 경우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 예고된다.
더불어 향후 대도시 중심의 종합관 개설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전국 요소에 형지어패럴의 대리점이 없는 곳이 없을 만큼 세력을 구축할 전망이다.
한편, 형지어패럴의 여성크로커다일은 지난달 21일 한국 소비자포럼과 기업시민소사이어티 주최로 열린 ‘더 컴퍼니 오브 코리아 2008’인증수여식에서 ‘신뢰기업대상 부문’과 ‘경영혁신대상’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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