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22일까지 사흘간
‘항도부산을 동북아 섬유패션의 메카로’라는 케츠 프레이즈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08 부산국제 섬유패션전시회’ (BITFAS 2008)가 오는 11월20일 ~ 22일 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타(BEXCO) 전시관(1F) 1, 2홀에서 펼쳐진다.
지식경제부와 부산광역시 주최, KOTRA, BEXCO,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BITFAS 2008’은 ‘2008 부산국제신발. 피혁전시회(BIFOT)’, ‘2009 S/S 프레타 포르테 부산’, ‘제12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와 동시 개최되어 섬유, 패션, 신발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이벤트다.
2000년 BEXCO 개관을 계기로 부산의 전통산업인 섬유, 의류, 신발산업의 옛 명성을 되찾고, 부산을 환태평양 시대 동북아 섬유패션의 거점도시로 육성키 위해 개최되고 있는 ‘BIAFAS’는 해를 거듭할수록 명실상부한 토탈패션의 종합전시회로 국내는 물론 범 아시아권에서 까지 인정받고 있다.
‘BITFAS 2008’ 전시품목은 완제품과 원부자제, 기계류, 액세서리, 정보, 소프트웨어 부문, 관련언론, 대학, 학원 등이 참여, 첨단 신상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업체유치 계획은 10여개국 300여개사 550여 부스(신발, 피혁전시회 포함)를 목표로 하고 있다. KOTRA가 100여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및 해외업체 유치 분야를 맡고 있으며, 특히 한미 FTA 비준을 앞두고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미주지역 바이어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BEXCO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유기적인 체제로 그동안 축적된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지역 및 국내 관련 우량업체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적 규모의 컬렉션인 ‘2009 S/S 프레타포르테 부산’은 예년과 같이 국,내외 (국내 5, 국외 5) 디자이너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는 BEXCO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제15회 부산컬렉션 및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한복패션쇼, 지역브랜드패션쇼, 신발패션쇼가 펼쳐진다. 제12회 부산텍스타일 디자인대전. 제9회 대한민국전통의상 공모 대전, 제2회 부산국제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은 국제섬유패션전시회 전시장내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
지난해 개최된 ‘BITFAS 2007’은 262,620천불, 수출상담으로 63,466천불의 수출실적을 달성, 참가업체 및 참가바이어들로 호평을 받았다.
BEXCO 전시팀 김영호과장은 “올해에는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홍보를 한층 강화하여 35개국 400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한 실질적인 상담의 비중을 높혀 2007년에 대비, 수출실적 신장율을 업시킨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바이어 유치는 대형백화점, 할인매장, 관련업계 구매담당자, 전문딜러 등 1,000여명을 초청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부산 = 윤정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