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밀착·실전형 조직전환
업계밀착·실전형 조직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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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본부 전문화·세분화
섬개연, 연구인력 전진배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박노욱)이 연구인력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실전형 연구개발체제로 조직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연구1-3팀으로 구성된 기존의 연구개발본부를 업계 밀착형 체제와 실전형 조직으로 바꾸기위해 신소재연구팀, 복합소재연구팀, 집합소재연구팀, 산자융합연구팀, 신제품개발센터로 전문화, 세분화 시켰다.

연구개발본부는 의류용 직물의 차별화에 주력하는 한편 비의류용 첨단섬유개발에도 개발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을 재배치 하는 한편 연구개발본부의 성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전문연구인력의 충원도 적극검토 중이다.
취임 3개월을 맞는 이춘식 원장은 조직개편과 관련 “업계가 찾아오는 연구소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연구소가 업계를 위해 무엇을 해결해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조직개편 배경으로 말했다.

이 원장은 “대구경북의 주력직물인 의류용의 차별화와 고급화에 주력하 는한편 미래 먹거리섬유인 IT및 첨단기술을 융합한 비의류용 섬유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제품개발센터도 실전형 연구체제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준비, 제직, 방사로 이어지는 센터의 역할을 소재개발을 목표로 한 방사연구에 주력 한다는것. 대신 준비, 제직 등 파이럿 개발설비는 비중을 크게 낮추거나 정리할 계획이다.
내년 투자분야도 방사설비 및 개발과 연구개발본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원장 직속부서인 기획, 행정팀내에 신사업그룹을 편성, 연구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도출,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도 담겨져 있다.
이춘식 원장은 “내년부터 전개되는 3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 초기부터 연구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에 앞서 여러 방면에서 변화와 혁신 그리고 기술기반을 갖추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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